[공식] 키움, '부상' 카디네스 대체 선수로 스톤 개렛 영입...총액 3만 5천불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6-05 11:5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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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최근 루벤 카디네스의 부상을 겪은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대체 외인을 영입했다.



키움은 5일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스톤 개랫(Stone Garrett/29/외야수)을 총액 3만 5천불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에 지명된 개랫은 2022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23시즌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해 89경기 동안 63안타 9홈런 40타점을 올렸다. 최근 멕시코리그 진출을 준비하던 중 키움의 제안에 한국행을 택했다.



구단 측은 "188cm, 91kg의 체격을 지닌 개랫은 힘 있는 타격과 빠른 발을 겸비한 선수"라며 "메이저리그 통산 118경기에서 14홈런, OPS 0.833을 기록했고, 2021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7도루에 성공, 준수한 주루 능력을 보여줬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개랫은 팀에 필요한 우타 거포형 타자로, 외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다”며 “시원한 장타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외인인 카디네스는 앞서 지난 달 3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교체됐다. 1차 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힘줄 부분 손상 진단을 받은 카디네스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차 검진에서도 같은 결과를 받았고 복귀까지 6주 가량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체 외인 개랫은 오는 6일 입국해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개렛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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