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방송 3사(KBS, MBC, SBS)는 개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각 방송사는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개표 상황을 중계할 계획이며, 유권자들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KBS는 '내 삶을 바꾸는 선택'이라는 슬로건으로 정확한 데이터와 신뢰도 높은 분석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디시전 K+'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득표율을 분석하고, 당선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소영, 김재섭, 천하람 등 각 정당 대표 패널들이 출연하여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MBC는 '선택 2025'라는 타이틀로 화려한 그래픽과 무대 연출을 통해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적중 2025' 시스템은 과거 선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선 확률을 예측한다. 유시민, 정규재, 박주민, 조경태 등 다양한 패널이 출연하여 정치 판세를 분석하고 전망한다.

SBS는 '2025 국민의 선택'이라는 타이틀로 XR 기술과 3D 가상 스튜디오를 활용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대선직썰' 코너를 통해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정치 이슈를 다루고, 시청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창석, 박성민, 박민영, 백지원 등 젊은 패널들이 출연하여 SNS 반응과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개표 방송은 투표 종료 직후인 오후 8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주요 후보들의 득표 현황, 지역별 판세 분석 등이 밤새 실시간으로 보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