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치매안심학교 입학식 개최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03-12 17:04: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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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원장 백진호)은 12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숲속 치매안심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숲속 치매안심학교’는 국립나주숲체원, 나주시치매안심센터, 동신대학교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치매 예방형 맞춤 프로젝트로, 입학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 동신대학교 학과장과 치매안심센터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숲속 치매안심학교 입학식 개최 /사진=국립나주숲체원
숲속 치매안심학교 입학식 개최 /사진=국립나주숲체원




이 프로젝트는 대상자에 따라 치매 예방반, 경도인지장애반, 치매반 등 총 4개 반으로 나눠 학급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반은 주 1회씩 총 64회기에 걸쳐 ▷절기놀이 ▷숲산책 ▷숲속명상 ▷오감프로그램 등 신체·인지 활동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특히 숲속 소풍, 숲운동회, 가족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포함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학창 시절의 즐거운 기억을 되살리고, 자연 속에서 사회적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이번 숲속치매안심학교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립나주숲체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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