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다이어트 보조제 ‘파라코펜’이 유럽 등 해외에서 주목받은 데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됐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가운데,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라코펜은 다윈매자나무열매추출분말, 퀘르세틴, 베르가못추출분말, 브로멜라인 등 총 12가지 성분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연구를 통해 다양한 효능이 보고된 베르베린 성분이 포함돼 있다.

베르베린은 전통적으로 한방 및 자연 의학에서 활용돼 온 성분으로, 혈당 조절과 체지방 감소, 콜레스테롤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지방 대사를 촉진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이 외에도 브로멜라인은 단백질 분해 효소로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과 혈액순환 개선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파라코펜은 해외 시장에서 출시될 때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