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의 휴무일이 공개됐다. 의무 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0일과 24일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는 의무적으로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반면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를 개정해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대구시, 청주시 등이 그 예이다. 앞서 서초구는 지난 1월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대형마트, 준대규모 점포의 의무휴업일을 일요일(2·4주)에서 평일로 변경했다.
대구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인 월요일로 바꿨으며, 충북 청주시도 수요일로, 서울 서초구·동대문구와 부산시도 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했다.
한편 이마트 영업시간은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홈플러스는 자정까지이며, 롯데마트는 밤 11시까지이다.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단, 매장별로 영업시간은 상이하니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