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제조 기업 엠오티가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2000~1만4000원) 하단 미만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엠오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343.7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104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공모 금액은 17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58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차세대 배터리 조립 설비를 위한 연구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는 전고체, 46파이 원통형, LFP 배터리 조립 설비의 파일럿 라인을 개발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엠오티는 지난 8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으며,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