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은 10월 26일(토)~29일(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종목에서 정다인(경찰·항공보안과, 2년) 학생선수가 623.6점(대회신기록)으로 개인 금메달을 거머줬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정식종목 31개로 장소는 김해종합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참가예상인원 1만여명 규모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도교육청·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다.
여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1위를 차지한 정다인 학생선수는 장애인사격대회와 일반사격대회를 넘나들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향후에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에 참가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국가대표선발을 목표로 특별훈련에 돌입한다.
사격선수단 정다인 학생선수는 “평소 높은 점수에 연연하여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점수보다 사격 행위에 집중하고 실수를 줄이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오늘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저의 목표인 데플림픽 참가를 위해, 더 나은 제 자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은 2024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원금 확보와 함께 전폭적인 대학의 지원으로 학생선수들이 걱정 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체육회, 경상북도사격연맹, 영주시체육회, 영주시사격연맹 등과 유기적인 체제를 구축하여 대학은 물론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