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은 6월 16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혜성은 0대 2로 뒤진 1회 말 2사 뒤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상대 선발 투수 곽빈을 상대로 볼카운트 3B-1S 상황에서 5구째 148km/h 속구를 통타해 중견수 뒤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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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중견수 조수행이 타구를 끝까지 쫓아갔지만, 끝내 포구에 실패했다. 담장을 맞은 타구는 다시 그라운드로 굴러 들어왔다. 그 사이 김혜성은 2루를 지나 3루로 내달렸다. 조수행이 타구를 한 번 더듬는 사이 김혜성은 3루를 지나 살짝 멈칫한 뒤 홈으로 또 달렸다. 두산 수비진의 홈 송구가 이뤄졌지만, 포수 양의지가 송구를 놓치면서 김혜성은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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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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