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8일 당일 의료기관 휴진 신고 3.3%...87곳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16 11:54: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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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당일, 전체 대상 의료기관에 업무 개시명령 발령 예정

부산의료원 내부 모습/제공=부산시
부산의료원 내부 모습/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오는 18일, 집단휴진 예고 첫날 부산에서 당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전체 2661곳 가운데 87곳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부산의료원은 당일 오후 7시까지 연장 진료를 실시하고, 16개 구군 보건소에는 당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요청했다.

소아 환자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시내 달빛어린이병원 7곳에 진료시간 준수와 부산시약사회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등에 운영시간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18일 전체 대상 의료기관에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 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 각 의료기관은 휴진 신고에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라면 당일 진료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따라 15일의 업무정지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부산시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6개 구·군과 협력해 집단행동 예고일인 18일 당일 집단휴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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