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스포츠마케팅 결실 맺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6 17:36: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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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와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잇따른 대회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사진/서천군청 제공)
김기웅 서천군수와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잇따른 대회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사진/서천군청 제공)

(서천=국제뉴스) 16일 막을 내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서천군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감당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4일간 레포츠공원 야구장 등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8회 한국컵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는 3천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서천을 찾으면서 지역 숙박업소가 만원사례를 거두는가 하면 식당가 또한 몰려 드는 손님들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는 김기웅 서천군수 취임 이후 서천군체육회 오세영회장과 협업으로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 서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빛을 발휘하고 있는 셈인데 지난해만 해도 지역 특화자원과 연계 및 가족 단위 선수단 유치를 위한 맞춤형 대회를 총 25개 대회를 개최했다.

실제로 서천군은 지난 3월 WBF 인터내셔널 타이틀 매치와 한산모시배 마라톤대회와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 전국초등연맹종별 배드민턴대회, 유소년 축구대회, 한산모시배 테니스대회, 역도대회, 태권도대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SBS 스포츠플러스 족구 챔피언스리그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에도 서천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 및 전지훈련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를 비롯해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대회, 동아시아 역도대회 등 30여 개의 국제 및 전국·도 단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기웅 서천군수는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서천군이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방학 기간과 동절기엔 전지훈련 팀들을 중점 유치하고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는 연중 개최한다는 전략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세영 서천군 체육회장은 “이번 유소년야구대회만 봐도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국제·국내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 지역민들이 경제 활성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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