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 거짓이었나…“와전됐다” 해명 [MK★이슈]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9 14:47: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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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이 거짓이라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한소희는 최근 한 팬이 프랑스 대학 의혹과 관련한 내용의 DM에 대한 답장을 보냈다. 해당 메시지는 온라인상을 통해 공개됐다.

한소희는 팬에게 “OO님도 아시겠지만 발상과 전환 이런 것들은 저에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승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고”라고 밝혔다.



이어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3천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고”라며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 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소희는 1월 공개된 유튜브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유학을 가지 못했던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고 하더라. 그때 제가 6000만 원이 어디 있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알바를 시작했다. 하루에 12시간 호프집 알바를 하면 180만 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 촬영을 하면 300만 원을 준다. 그래서 모델 일을 하다가 한 광고가 들어왔는데 통장에 2000만 원이 들어온 거다. 그 당시 회사도 없으니 나눌 필요도 없고 순전히 내게 들어온 돈이었다. ‘오케이, 이거 3편 찍고 6000만 원 채워서 가자’ 했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영상 공개 이후 프랑스 유학생들이 ‘계좌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는 한소희의 발언에 대해 반박을 하면서 의혹이 시작됐다. 특히 프랑스 작가 출신이자 미대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한 유튜버는 “6000만 원이 아닌, 960만 원이 필요하다”라고 정정해 의혹은 더욱 가중됐다.

이후 누리꾼들이 한소희 SNS에 찾아가 프랑스 대학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가운데, 한소희가 한 팬의 DM을 통해 이를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한소희 본인인지 확인이 되지 않아, 이를 확인하고자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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