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암동 주차장서 20대女 피 흘린 채 쓰러져...용의자 체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1 14:36: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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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국제뉴스 DB
경찰차./국제뉴스 DB

전북 전주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11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상가 옆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나체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한 여성이 주차장에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곧바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얼굴과 머리 등에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근에선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속옷에 혈흔이 묻은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같은날 오후 9시쯤 전주시 완산구 자택에서 이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살인미수와 강간, 강간미수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범행 여부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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