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교육지원청 "학원 등 운영 책무성·투명성 높인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3-29 14:35: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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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개인 과외 교습자 일괄 정비 원년으로 삼고 점검 강화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교육지원청이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학원, 교습소, 개인 과외 교습자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강화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원, 교습소, 개인 과외 교습 운영의 책무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77곳보다 43% 늘어난 255곳을 올해 정기 지도·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또 교습 시간 위반 단속을 위한 ‘심야 특별점검’은 분기에서 격월로 강화해, 학습자에게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올해를 개인 과외 교습자 일괄 정비 원년으로 삼고, 건전한 개인 과외 운영 풍토 확립에 나선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점검률이 낮았던 이들을 대상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온라인 설문조사, 서면·유선·대면 지도 등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개인 과외 교습자 길라잡이 교재 등을 배부해 관련 법령을 숙지하지 못해 행정처분 받지 않도록 안내한다. 무단위치 변경, 교습 중지 등 개인 과외 교습자에 대한 신고 의무도 함께 알리며, 미시행 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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