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보령운항관리센터는 봄철을 맞아 7개 항로 연안여객선 7척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일교차가 큰 봄철 잦은 안개발생 등으로 선박 충돌사고 비중이 가장 높고 사고 발생량도 많은 시기로 특히 낚시어선을 통한 해양 레저활동 및 섬 축제로 인해 여객선 이용객 증가해 선박 교통량이 증가하는 특성이 있어 해양사고 위험이 커지는 계절이다.

이에 보령운항관리센터는 다음달까지 해양안전특별대책 본부 일환으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현장 집중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갑판.조타.항해설비 ▲소방.구명 조명설비 ▲통신전기.기관설비 ▲비상훈련.선체.서류.여객편의시설 등 제반시설에 대해 집중 실시하고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점검하기 힘든 고소지역, 선외부분 등 사각지대까지 점검해 7건의 부적합 사항을 발견하고 모두 시정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이와 함께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여객선 선원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종류에 따른 소화기 작동법 교육 및 직접 분사 시연 ▲구명뗏목 작동법 교육 및 투하 시연 ▲구조 신호탄 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해 비상시 선박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