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상운초등학교(교장 오영철)는 8일 전교생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AI)교육 센터 1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배달 전문업체 쿠팡 공장에서 로봇 자동차가 스스로 작동하고 있는 현장 동영상을 본 후 EV3로 나만의 로봇 자동차 만들어보는 활동을 배웠다.

EV3의 각 부위별 명칭과 기능 이해 및 기본 조작 기능을 익히고 나서 초음파, 컬러, 터치 센서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리고 블록 코팅을 통하여 나만의 인공지능 코딩 프로그램을 만들어 EV3을 작동시키는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박○○은"이전에 배운 스파이크 프라임과 프로그램 형태는 비슷했지만, 내 힘으로 여러 센서를 작동해보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미래에 로봇이 더 발전할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철 상운초 교장은"학생들이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AI)교육 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EV3 활용한 인공지능 로봇 체험학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고,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미래 세계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