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지영 기자 = 사단법인 한국고고장구진흥원이 오는 20일(화) 오후 7시 30분, '2026 대국민통합 신년음악회'에 공식 초청되어 대한민국 문화의 심장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우뚝 선다.
세대와 이념, 계층과 문화적 취향의 차이로 갈라진 대한민국 사회를 음악으로 잇는 무대인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과 K-POP, 가곡과 뮤지컬, 시민 합창이 한 무대에 오르는 '대국민통합 음악회'로 국민통합을 선언이나 구호가 아닌, 함께 소리 내는 장면으로 제시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윤혁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바리톤 고성현, 소리꾼 장사익을 비롯해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미라클보이스앙상블, 아랑고고장구 K-탑7, 뮤지컬 배우 이수함과 쫌 배우들이 출연하며. 장애와 비장애, 전통과 현대, 전문과 비전문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특히 한국고고장구진흥원이 유일한 전통 타악 퍼포먼스 단체로 이름을 올려 더욱 눈길을 끈다.

전통과 클래식, 성악과 뮤지컬, 그리고 장구 퍼포먼스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구성 자체가 이례적인 가운데, 그 중심에 한국고고장구진흥원 조승현 이사장이 창시한 '아랑장단'이 울려 퍼진다.
'아랑장단'은 전통 장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시한 새로운 장단 체계로,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대중성과 역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단순한 즉흥 연주가 아닌, 각 장단마다 정밀하게 설계된 추임 동작과 장구 타격, 그리고 신체 동선을 통해 음악과 움직임이 완벽하게 결합된 무대예술로 연주자의 몸은 곧 악기가 되고, 그 움직임은 개인의 표현을 넘어 다수 공연자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군무의 미학을 만들어낸다.
아랑고고장구는 장구 연주와 안무를 분리하지 않고, 연주 그 자체가 곧 안무가 되고, 안무가 곧 음악이 되는 새로운 전통공연의 형식을 제시하는데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아랑고고장구의 공연은 리듬과 몸짓, 에너지와 호흡이 하나로 어우러진 종합예술로서의 장구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승현 이사장은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라는 품격 있는 무대, 그리고 국민통합을 기원하는 신년음악회라는 상징적인 자리에 한국고고장구진흥원이 함께하게 되어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격을 느낀다"며 "우리가 창시한 아랑장단은 단순한 리듬이 아니라,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리"라며 "그 장단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그것도 국민통합을 위한 무대에서 울린다는 사실 자체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 대국민통합 신년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새해 첫 대형 문화행사로, 주최 측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은 무대에서 같은 노래를 부르는 경험이야말로 국민통합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라며 "이번 공연이 문화예술을 통한 통합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