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가 18일 2026년 평생교육 분야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학습 기회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맞춤형 평생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취·창업 실패 이후 재도약을 돕는 경기 재도전학교, 학습 취약계층을 위한 평생교육이용권, 학습 사각지대를 메우는 찾아가는 배움교실 등 주요 사업을 올해부터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명사 특강, 실패 경험 공유, 자기 이해, 진로·직업 탐색, 재도전 실행계획 수립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운영 기수를 연 4기에서 5기로 늘리고 교육생도 20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한다. 4박 5일 합숙 중심 과정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재도전 토크콘서트도 새로 도입하며, 3월 초 1기 참가자를 모집해 3월 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형평성 보완을 위해 대안교육기관 재학생과 타 시도 소재 중·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 지원도 이어간다. 중·고교 1학년에 준하는 과정의 대안교육기관 입학생과 타 시도 중·고교 및 이에 준하는 과정 입학 1학년이 대상이며, 단체복 구입비를 최대 40만 원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 인원은 1273명이며 만족도 조사에서 95.3%가 만족,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96.0%로 집계됐다. 신청은 3월 9일부터 경기민원24에서 진행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학습 취약계층 성인에게 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모집 규모는 2만 6000명이다. 3월 1차 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35만 원 이용권을 지급하며, 자격증 과정, 직업능력 개발, 인문·교양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 GSEEK도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지식은 480만여 명이 이용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취·창업, 자격증, 외국어 등 13개 분야 1900여 개 온라인 강좌와 실시간 화상강좌를 운영하고 오프라인 학습 정보도 제공한다. 회원가입 없이도 무료 수강이 가능하며, 가입 시 학습 이력 관리와 수료증 발급, 개인 맞춤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배움교실은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학습공동체에 도민 강사가 찾아가 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도민 강사 350명을 양성해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다문화, 경계선지능인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는 소수정예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장애인과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지원도 확대한다. 31개 시군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 프로그램 운영비와 평생교육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설치해 정책 연구, 프로그램 개발, 진단검사 지원, 상담과 커뮤니티 기능 등을 추진한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도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평생교육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