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천원으로 주거"…영천시 '천원주택' 첫 모집 경쟁률 22대 1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2 23:33: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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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처음 도입한 '천원주택' 사업이 첫 입주자 모집부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제공=영천시) 문외동 126-2번지에 소재한 천원주택
(제공=영천시) 문외동 126-2번지에 소재한 천원주택

영천시는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천원주택 입주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20세대 모집에 441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 2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청년형 주택 12호에 344건이 접수돼 2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혼부부형 주택 8호에는 97건이 신청돼 1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천원주택'은 월 임대료 3만 원, 하루 1000원 수준의 임대료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으로, 인구 감소 지역인 영천시가 청년 정착과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주거복지 정책이다.

입주 대상자는 향후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자격 검증과 소명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입주자 발표는 오는 4월 말로 예정돼 있다. 선정된 입주자는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영천시는 이번 첫 모집의 높은 관심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금호읍 매입임대주택(총 42호 규모)에도 천원주택 사업을 확대 적용해 더 많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거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으로, 이번 모집 결과를 통해 현장의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주거 여건 개선을 통해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영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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