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사업 재편 신속하게 이행해 나가겠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2-08 15:4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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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산업통상부가 석유화학 기업의 사업 재편을 신속하게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산중위정책조정위원회와 산업통상부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민생 정책으로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부처간 협업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사업 재편을 신속하게 승인 및 이행해 나가는 한편 향후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친환경화를 위한 R&D 투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우리 석유화학 산업이 경쟁국의 대규모 증설,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구조적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구조개편을 통해 석유화학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경제 및 고용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8월에 제시한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의 원칙, 방향, 로드맵에 따라 첫 번째 사업 재편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충격이 최소화되도록 여수·서산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및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당 차원에서는 지난 2일 ‘석유화학산업특별법’ 제정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재편 이행과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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