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글그림잔치 ‘내가 대통령이라면’ 전시 및 시상식 개최

[ 뉴스와이어 ] / 기사승인 : 2025-11-26 10: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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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으로 그린 ‘더 나은 세상’
33년째 이어온 전국 아동·청소년 창작 축제, 특별한 울림 전하다


제33회 글그림잔치 ‘내가 대통령이라면’ 시상식 후 수상 아동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3회 글그림잔치 ‘내가 대통령이라면’ 시상식 후 수상 아동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윤종선)는 지난 11월 22일(토) 서울 송파구 메세나아트에서 ‘제33회 글그림잔치 - 내가 대통령이라면’ 전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3년 탁아방·공부방 아이들의 손편지로 시작된 ‘글그림잔치’는 올해로 33회를 맞은 전국 단위 아동 창작 행사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돼 왔다. 올해 글그림잔치는 ‘내가 대통령이라면’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사회적 관심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바라본 미래 사회의 다양한 시선이 작품 속에 담겼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세상, 따뜻한 상상으로 피어나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아동과 가족, 참여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만들고 싶은 사회를 ‘모두가 아프면 돈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나라’, ‘휴일을 랜덤 룰렛으로 정하는 사회’, ‘장애가 있어도 편히 이동할 수 있는 도시’ 등 유머와 진심이 섞인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국 70여 개 기관 참여, 700여 점의 작품 접수

이번 글그림잔치에는 전국 70여 개 아동 관련 기관에서 7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50편의 수상작이 전시에 소개됐고, 시상식에서는 아동들에게 상장과 선물이 수여됐다. 또한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 딩수현 아동과 병영지역아동센터 김초민 아동이 무대에 올라 작품 창작 배경과 수상 소감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밝고 다양한 색채 표현으로 알려진 NUA 작가(전 교보문고 아트디렉터, 후지필름 팔레트 아트 프로젝트 담당)는 이번 심사에 참여하며 “예술가로서 가장 중요한 순수함을 잃어가고 있다고 느꼈는데, 이번 심사를 통해 아이들의 작품 속에서 그 순수함을 다시금 찾았다”고 말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는 “아이들의 작품에는 세상을 바꾸고 싶은 순수한 소망이 담겨 있다”며 “글그림잔치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그 표현이 존중받는 경험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소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시작된 이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갖고 빈곤·결식뿐만 아니라 돌봄, 학습기회, 심리·정서적 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다음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38년간 아이들의 꿈을 채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다.

출처: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언론연락처: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나눔마케팅팀 장명훈 과장 070-7164-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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