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클래스·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예술 기반 확장 기여
장애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과 교류 지속 박차
장애인문화예술 동아시아 포럼 현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이하 장문원)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모두예술극장에서 진행된 ‘모두예술주간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모두예술주간은 국제 포럼을 중심으로 창작 동력 개발 마스터클래스와 접근성 실무 워크숍, 창작 과정 공유 워크숍 등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예술의 다층적 가치를 조명했다.
이번 포럼은 장애인문화예술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부터 성장 구조, 창작 철학까지 동아시아의 다양한 흐름을 공유하며 장애예술의 가치를 복지의 대상이 아니라 창작의 주체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연대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아울러 이번 교류의 연장선상에서 타이헨의 공연을 내년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모두예술주간의 창작 기반 프로그램은 마스터클래스와 워크숍을 통해 주변의 사물·공간·감각을 관찰하고, 이를 움직임·사운드·표현으로 확장하는 창작 방법론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뒀다. 9월 말에 진행된 ‘장애예술 창작 방법 개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프랑스 예술단체 라 콤마(La Coma) 소속 연출가 및 사운드 디자이너와 함께 표현적 실험을 통해 각자의 감각과 예술적 정체성을 확장하는 과정을 경험했으며, 10월의 ‘워크숍: 창작의 원동력을 불러일으키기’에서는 워크숍은 직접적 물체와 상상력을 동원해 참가자 각자가 새로운 감각을 열고, 그것을 통한 예술 창작에 대한 성찰과 동력을 스스로 발견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흐름은 ‘야호야호 Echoing Dance 프랙티스 워크숍’으로 이어져, 공연 창작 과정에서 발견된 신경다양성 어린이와의 독창적 교감과 움직임 원리를 참가자들이 직접 수행하는 과정을 가졌으며, 신경다양성 어린이에 대한 감각적 이해를 한층 높여주는 시간이었다.
한편 ‘모두예술주간’은 장애예술의 담론 축적과 예술적 가치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이어져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 역시 국제 포럼과 창작 기반 프로그램, 접근성 실무 워크숍 등을 통해 장애예술의 현황과 실천 과제를 재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문원 창립 10주년을 맞아 장애예술의 지속가능한 창작 환경을 위한 기반을 한층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동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장애예술 발전을 위한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언론연락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홍보대행 신시아 박진아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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