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5 23:20: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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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는 11월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R&D) 지원계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제공=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우수 유공자 표창 (서영진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과 안은기(주)유비엔 대표)
(제공=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우수 유공자 표창 (서영진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과 안은기(주)유비엔 대표)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타당성, 성과, 지역경제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참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참외 생산액 1조 원 달성'과 '소득 2배·일손 절반'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연구소가 개발한 ▶포복형 수경재배 기술 ▶하향식 수직재배 시스템은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혁신 기술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접목 로봇 ▶수확용 협동 로봇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기 등 로봇·AI 기반 기술의 농업 현장 적용도 노동력 절감과 정밀농업 구현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IT 기업 ㈜유비엔과 협력해 구축한 ▶AI 기반 스마트 영농관리 시스템 '참외톡톡'은 자동화와 지능화가 결합된 첨단 농업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영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과 안은기 ㈜유비엔 대표가 지역농업 혁신을 이끌어온 공로로 우수 유공자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기업·연구기관이 함께 일군 소중한 성과이자 참외 산업 혁신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기반의 미래형 참외 산업 구축에 앞장서 지역 농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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