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AI+관제'로 시민 안전 지킨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5 23:06: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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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과 관제요원들의 정밀한 모니터링을 결합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공=영천시) 市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내부 전경
(제공=영천시) 市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내부 전경

이러한 성과가 이어지며 센터 관제요원 2명이 11월 25일 영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관제센터는 실제로 지난 16일 밤 11시 58분, 북안농공단지 인근에서 늦은 밤 홀로 배회하는 미귀가자를 AI가 먼저 포착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관제요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14일 새벽 0시 38분에는 금호읍 조은약국 앞에서 비틀거리던 인물이 차량을 운전하는 장면을 발견해 즉시 경찰에 전달했다. 해당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확인됐으며, 대형 사고를 막은 공로가 인정됐다.

지난 9월 25일에도 중앙동 한 노래주점에서 만취 상태의 남성이 차량을 몰고 떠나는 모습을 포착, 경찰 신고로 음주운전자를 검거했다. 이 사례로 해당 관제요원은 지난 10월 13일 경찰서장 감사장을 이미 수상한 바 있다.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AI 기반 영상 분석과 24시간 상시 관제를 통해 범죄 예방, 미귀가자 보호, 주취자 귀가 지원 등 시민 안전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 기술에 사람의 경험이 더해져 더욱 촘촘한 안전망이 구축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감 있는 관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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