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현직 경찰관이 인천 한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 경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부평경찰서 소속 경찰관 A순경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25분 경 A순경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순경은 당일 야간 근무였으나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직장동료가 그의 가족에게 비출근 사실을 알리면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 A순경의 휴대전화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유족과 직장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