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한-스웨덴 경제협력 강화 위한 ‘조인 스웨덴’ 행사 마무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7 11:2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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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한-스웨덴 경제협력 강화 위한 ‘조인 스웨덴’ 행사 성료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한-스웨덴 경제협력 강화 위한 ‘조인 스웨덴’ 행사 성료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가 주관한 고위급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조인 스웨덴(Join Sweden)’ 행사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와 다니엘 왕자를 비롯해 스웨덴 및 한국 정부와 주요 기업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혁신,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얀 라르손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다니엘 왕자의 개회사와 안드레아스 칼손 스웨덴 국토주택장관의 특별 연설이 이어졌다.

이날 자리에는 스웨덴 정부 고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히타치에너지(Hitachi Energy AB)의 니클라스 페르손 그리드 통합 사업부 총괄 부사장, 샨풀 넥스트(Kärnfull Next AB)의 존 알베리 CSO 및 설립자, 스웨덴국립연구원(RISE AB)의 폴 페더슨 디지털 시스템 부문 부사장, 그리고 아이테크(I-Tech AB)의 페르 스벤손 세일즈&마케팅 이사 등 스웨덴 주요 혁신기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또한 네오위즈, 삼성E&A, 삼성SDI, 삼성물산, 재원산업,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그룹 등 한국의 유수 기업 및 기관, 박진 전 외교부장관(KAIST 초빙석학교수)도 함께해 양국 간 산업별 협력 방안과 신규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조인 스웨덴 행사에 참석한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와 다니엘 왕자
조인 스웨덴 행사에 참석한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와 다니엘 왕자

한국 참가 기업과 기관들은 각각 사업 분야와 투자 관심사를 소개했으며, 이후 에밀 아칸더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아태지역 부사장이 진행을 맡은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스웨덴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투자 기회 및 환경 공유 등을 주제로 폭넓은 대화가 오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웨덴은 안정적인 거시경제, 높은 법적 투명성, 예측 가능한 정책 체계를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활발한 혁신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스웨덴은 기업 친화적 정책과 혁신 중심 산업 전략이 한국 기업들의 기술 협력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스웨덴은 유럽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한국 기업들이 유럽 및 북유럽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스웨덴 현지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 및 공동 개발도 활성화할 수 있음을 부각했다.

얀 라르손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대표이사 겸 회장은 “스웨덴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 역동적인 혁신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웨덴은 투명한 거버넌스와 첨단 혁신 기술, 글로벌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조인 스웨덴(Join Sweden)’ 라운드테이블은 품질, 지속가능성, 미래지향적 혁신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 정부와 기업 간 직접 대화를 활성화하고 실질적 경제 협력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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