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은대추축제'가 오늘(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추축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장에는 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푸드 트럭 존이 운영된다. 국화꽃동산과 LED 포토존, 대추 캐릭터 조형물도 설치해 가을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날 저녁 6시 30분 열리는 개막식 축하콘서트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정서주, 배아현, 미스김, 곽지은, 무룡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한껏 돋운다.

이어 18일에는 가수 허각과 나비가 출연하는 '폴인러브 콘서트'가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1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연계행사인 '청춘마이크 문화가 있는날' 버스킹이 주무대에서 이어진다.

이 밖에도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와 재즈·퓨전 연주팀 블루윈드의 '빛과 선율의 향연'△퓨전 클래식·퓨전국악·라이브 밴드가 함께하는 'All that Harmony 달빛콘서트' △서일도와 아이들과 이미리의 '가을소리 with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또한 폐막공연에는 최진희, 포지션, 최재명, 후니용이가 출연해 대단원의 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18일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공연 '고고다이노 뮤지컬 싱어롱쇼'와 버블마술쇼가 열린다. 19일에는 해피준 풍선쇼와 어린이 장기자랑을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존, 짜릿한 승마체험, 신비로운 버블 마술쇼, 귀여운 앵무새 플라잉쇼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한편 축제 기간동안 대추 반값 이벤트, 황금대추를 열어라, 대추벨을 울려라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