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근 위원장 "원외당협위원장들의 적극적인 당무참여, 국민의힘의 혁신 초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6 11:0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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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김태호 기자 =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회장 신재경)가 15일 오후 1시 반경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최근 특검의 무리한 당원명부 압수수색을 강력 규탄했다.

협의회는 이어 당 대표 선거에 나선 후보 4명과 정책협약식을 갖고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당무 및 당직 참여를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당내 원외 인사들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당의 변화와 혁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원외 당협위원장 80여 명이 참석해 당의 혁신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당무 적극 참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김문수, 장동혁, 안철수, 조경태 등 당 대표 후보 4인과 정책 협약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각 후보는 50분씩 배정된 시간 동안 협의회 위원장들에게 당 운영 비전과 주요 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부산으로 내려가 일정을 소화 중인 조경태 후보와는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협의회와의 정책 협약서를 통해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정례화하고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당무 및 당직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행사에서 13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국민의힘 중앙당사 당원명부 압수수색을 강력 규탄하고, "헌정 파괴, 야당 탄압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이날 협의회 간사로 사회를 맡은 윤용근 위원장(경기 성남시중원구)은 "4명의 후보가 모두 정책협약서에서 약속한 사항을 즉각 추진하기로 약속했다"며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당무 적극 참여는 국민의힘 역량 강화와 혁신에 굳건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1박 2일 일정으로 전국원외당협위원장 연찬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당내 결속을 다지고 향후 활동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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