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아바도, 완벽한 ‘이탈리안’ 해석으로 베르디 극적 효과 극대화
독창과 중창 아리아처럼 극적 전개가 특징,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협연
소프라노 카롤리나 로페스 모레노, 테너 안토니오 폴리 등 협연

제255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지난 2월 선보인 베토벤 교향곡 9번이 전한 ‘화합’의 메시지에 이어, 베르디 특유의 오페라적 색채가 담긴 진혼곡을 통해 ‘안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와의 호흡도 큰 기대를 안긴다. 지난 2023년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를 통해 국립심포니와 첫 무대를 맞춘 그는 ‘압도적인 무대’라는 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로베르토는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조카로, 이탈리아 명문 음악가 가문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을 계승해 베르디 페스티벌, 로시니 페스티벌 등에서 활약해 왔다. 완벽주의 성향으로도 잘 알려진 그의 베르디 해석에 다시 한번 귀추가 주목된다.
솔리스트로는 카롤리나 로페스 모레노(소프라노), 김정미(메조소프라노), 안토니오 폴리(테너), 박재성(베이스)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국립합창단과 위너오페라합창단이 참여한다.
예매·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발레까지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연 100회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K 클래식을 이끌 연주자 · 작곡가 · 지휘자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출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언론연락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홍보마케팅팀 임원빈 예매·문의 02-523-8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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