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지방식약청, 9개 구·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하며 이는 전년도 대비 점검 대상업소 78% 이상 증가(2024년 118개소→2025년 211개소)했고 조기, 전 등 명절 제수용 다소비식품 60건 수거검사 병행 실시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구지방식약청, 9개 구·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점검 대상으로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떡류, 한과류 등), 조리식품(전, 튀김) 등 제조·판매업소이며, 예년보다 점검 수위를 강화하기 위해 전년 설 합동점검 점검업소 수(118개소)보다 78% 이상 증가된 21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주요 점검사항으로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실시 및 필요시 형사 고발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명절 다소비 식품인 한과, 건어포류 등 가공식품 20건, 튀김, 전 등 조리식품 30건, 조기, 문어 등 수산물 10건 등 총 60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관내 위해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신속히 회수 및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2024년 설 및 추석 합동점검 실시로 총 321개소 점검, 위반업소 26개소를 적발해 ▲과태료 처분 21건, ▲시정명령 3건, ▲시설 개수명령 2건 등 행정처분 했으며, 총 100건의 명절 다소비식품을 수거 검사했으나 부적합 식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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