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조국혁신당은 "10.16 재보궐 선거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한 길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선거가 치러지는 곳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선거 상황을 챙겨볼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13일 조국혁신당 창당선언에서부터 지금까지 저는 조국혁신당 대표로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 지역구에서 1대1구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그래서 총선 대승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과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한 길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1대1 구도를 만들어 국민의힘과 맞설 것이고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당에 힘을 보태 승리 가능성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도 열리지만 법상 정당은 후보를 내지 못하지만 조희연 교육감이 만들어둔 혁신 교육정책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마음과 뜻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호남에서는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윤석열 정권이나 국민의힘의 힘이 강해지는 일은 없다"며 "영광과 곡성에서 민주당과 치열하게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권교체를 위한 결기와 열망은 조국혁신당이 그 어느 정당보다 앞선다"며 "조국혁신당이 승리하면 현 정권을 퇴출하기 위한 힘은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