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세계 39개국 국민 중 가장 젊게 살아!

세계인이 느끼는 늙음과 젊음의 경계 나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국갤럽이 글로벌 조사 네트워크 WIN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39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나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사람들이 스스로 더 이상 젊지 않다고 느끼는 나이’가 몇 세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한국은 평균 52세로 조사국 중 가장 높았다. 이는 39개국 평균(42세)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조사국 평균과 비슷한 ‘미국(42세)’, ‘일본(41세)’에 비해 아직 젊다고 느끼는 기간이 10년가량 더 긴 셈이다. 그만큼 한국인이 다른나라 국민보다 더 젊게 산다는 의미이다.

한국, 스스로 늙었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나이는 57세!

이번에는 ‘사람들이 스스로 늙었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나이’를 물었다. 39개국 성인 평균은 54세였고, 한국은 39개국 중 상위권(11위)인 57세로 나타났다.

‘더 이상 젊지 않다고 생각하는 나이(52세)’와 ‘늙었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나이(57세)’에 해당하는 50대 초중반의 한국 성인은 젊음을 보내고 늙음을 받아들이는 시기라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