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bet의 타이달, 연어 양식 혁신을 이끌다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4-08-26 07:14: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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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타이달이 연어 양식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타이달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양식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 회사는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해양 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어류의 행동과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이러한 기술은 양식업자들이 질병, 기생충, 영양 관리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타이달의 시스템은 8억 건의 어류 행동 관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되었으며, 900 테라바이트의 운영 비디오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정확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식업자들은 실시간으로 어류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사료 관리와 같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은 연어 양식뿐만 아니라 다른 어류 양식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타이달은 세계 최대의 대서양 연어 생산업체인 노르웨이의 모위 ASA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모위는 새로운 솔루션을 테스트하는 데 적극적이며, 타이달의 시스템이 이전 기술보다 훨씬 더 발전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협력은 타이달의 기술이 실제 양식업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하며, 두 회사의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확대라는 목표와도 일치한다.



타이달은 알파벳 X에서 분사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노르웨이에 230개의 시스템을 배치했다. 향후 몇 년 내에 이 숫자를 두 배 혹은 세 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이달은 외부 자금 조달을 시작했으며, 최근 라운드에서는 Perry Creek Capital이 주도하고 Ichthus Venture Capital과 Futurum Ventures가 지원했다. 정확한 자금 조달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알파벳의 지속적인 소수 지분 보유와 함께 타이달은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과 다른 해양 산업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탐색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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