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참여하는 서울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2024 서울안전한마당’ 홍보부스 ‘일터안전, 안젤이와 지켜요!’를 운영한다.

서울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서울특별시,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로, 지난해 3월 출범하여 각종 캠페인을 통한 안전문화 메시지 전파 등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스며들 수 있는 실천 운동을 하고 있다.

홍보부스 ‘일터안전, 안젤이와 지켜요!’에서는 산업안전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위험이를 잡아라!’, ‘건설기계 안전 모형 체험’ 등의 게임과 판박이,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여의도 공원에 주로 방문하는 어린이와 부모님들도 쉽고 자연스럽게 산업안전 문화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이를 통해 방문한 시민들이 산업현장의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위험성평가와 건설업 사망사고 주요 원인 등을 자연스럽게 인지해 산업재해에 경각심을 가지는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은 “산업안전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단계는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확산된 상태로, 그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안전문화가 스며들 수 있는 서울 안전한마당 홍보부스가 그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