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회 여야 팽팽한 신경전 예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30 16:54:2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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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국제뉴스DB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5월 국회에서 처리할 법안들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민주당은 5월 2일 본회의를 열어 반드시 해병대 장병 순직사건 특검법과 전세가기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정쟁유발 법안들에 대한 처리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민주당은 특검법뿐만 시급한 민생법안들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5월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일방적 5월 국회 소집에 대해 '의회 폭거'라며 민생법안 처리가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합의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동의하지만 정쟁을 유발할 수 있는 법안을 처리하는 본회의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못을 박았다.

국민의힘은 고준위방폐장법 등 민생법안 처리에는 동의하지만 많은 정쟁 법안 등을 처리하는데 마지못해 민생법안 한 두 개를 처리하는 것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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