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정 가능 중요 일전! 이강인, 지난 경기 결장했던 핵심 음바페·뎀벨레와 선발 복귀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4-25 01:36: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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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중요 경기에서 선발로 돌아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월 25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주 로리앙 스타드 무스투아에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 FC 로리앙과의 대결을 벌인다.

PSG는 4-3-3 포메이션이다. 곤살로 하무스가 전방에 선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가 좌·우 공격을 맡는다. 이강인은 파비안 루이스, 세니 마울루와 중원을 구성한다. 누노 멘데스, 요람 자구가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밀란 슈크리니아르,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골문을 지킨다.





PSG는 올 시즌 리그앙 29경기에서 19승 9무 1패(승점 66점)를 기록하고 있다. PSG는 리그앙 18개 구단 중 단독 선두다. PSG는 2위 AS 모나코에 승점 11점 앞선다.

PSG는 로리앙 원정에서 올 시즌 리그앙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단, PSG가 로리앙에 승리하고, 모나코가 같은 날 오전 4시 펼쳐지는 릴 OSC와의 대결에서 패해야 한다. 이 경우 두 팀의 승점 차가 14점으로 벌어진다. 모나코가 남은 경기(4)에서 다 이겨도 뒤집을 수 없는 승점 차다.

PSG는 올 시즌 트레블에 도전 중이다. PSG의 리그앙 우승은 시간문제라는 게 축구계의 공통된 전망이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도 올라 있다. 결승전 상대는 올림피크 리옹. PSG는 올 시즌 리옹과의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PSG는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향해서도 나아가고 있다.

PSG는 8강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따돌리며 준결승에 오른 상태. PSG는 5월 2일(원정)과 8일(홈) UCL 결승 티켓을 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대결한다.

PSG는 이벤트성 대회인 2023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직전 시즌 리그앙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맞대결하는 슈퍼컵이다. 이강인은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된 바 있다.

프랑스 축구계는 올 시즌 PSG의 4관왕 등극을 기대한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앙 18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선발 출전 횟수는 14회. UCL에선 자신이 출전한 8경기 중 3경기에만 선발로 나섰다. UCL에서의 기록은 1골 1도움.

이강인은 10일 홈에서 치른 바르셀로나와의 UCL 8강 1차전 이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치른 UCL 8강 2차전에선 13분, 21일 리옹전에선 9분 뛰었다.

리옹전에선 음바페, 뎀벨레 등 팀 핵심이 결장한 바 있다. 이강인이 그들과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로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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