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0기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됐다.
영숙에 이어 정숙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숙의 캐리어는 영호가 맡았다. 정숙은 캐리어의 무게를 걱정하며 감사를 표했다. 정숙은 자신의 이름표를 보고 “정숙은 뭔가 참한 이미지 아닌가? 나랑 안 어울리는 거 같은데”라며 의문을 가졌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보조개 시술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패션을 좋아한다며 “오늘은 되게 포멀하게 입고 온 편이다”라고 언급했다.
‘결혼할 사람 찾으려고’ 출연했다는 정숙은 결혼 정보 업체에 천만 원을 넘게 썼다며 “더 이상 소개받을 곳도 없고, 괜찮은 분들도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마지막 방법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마음에 들면 먼저 다가가는 타입이라고 소개한 정숙은 “그런데 한 번도 잘된 적이 없다. 먼저 다가가면 남자들은 도망가더라. 남자들은 사냥하는 동물이라 자기가 원해서 자기가 픽해서 만나야 ‘성취감’을 느끼면서 여자한테 잘해주는데, 제가 먼저 다가가면 부담스러워만 하고 한 번도 잘된 적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숙의 5일 차 밤에 일어난 헤프닝이 선공개됐다. 누군가와 입을 맞춘 정숙은 “내 입술 어때? 촉촉해?”라고 묻고 상대에게 “음 짧아”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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