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신경쓰이는 무릎색소침착, 미백레이저 치료로 재발 없이 정상화 가능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9 09: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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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이제 평균 20도를 웃도는 날씨에 짧은 하의를 입기 시작하면서 다리와 관련된 미용적인 케어에도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개 다리를 폈을 때 무릎이 펴지고 살짝 들어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무릎에는 그림자가 지게 된다.



이때 그림자가 발생해 살짝 어두워지는 것을 넘어서 더욱 거뭇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무릎에 색소침착 증상 발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런 증상의 경우 보통 자연스럽게 밝아지겠지, 하면서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릎 색소침착치료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질 수 있다.



보통 치료를 받을 때 무릎이 까매진 것에 대해 단순히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가 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꼼꼼한 진료를 진행했을 때 생활 습관 및 흉터들에 의해 피부 톤이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활 습관으로는 무릎을 꿇는 자세 또는 다리를 꼬는 자세가 제일 크다. 이로 인해 무릎에 지속적인 자극이 발생하면서 점차 피부가 어두워지게 되는 것이다. 흉터의 경우 넘어졌을 때 무릎이 쉽게 다칠 때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런 문제가 반복될 경우 지워지지 않는 흉터로 남게 될 수밖에 없다.



아무래도 무릎이라는 신체 부위 특성상 스스로 관리하기에 어렵지 않아 셀프케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색소침착의 경우 셀프케어를 한다고 해도 뚜렷한 변화를 느끼기는 어렵다.



이는 피부 속에 색소가 쌓여서 발생하는 문제로 간접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진 셀프케어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기에는 무리다. 그렇기 때문에 유독 무릎이 까맣다고 느껴질 경우 방치가 아닌, 의료기관으로 내원해 색소침착치료를 받는 게 좋다.



무릎 색소침착치료는 색소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로 피부 톤을 밝게 개선해 줄 수 있다. 또한 현재 상태에 따라서 1~2가지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변화가 더딜 경우 보조적인 치료도 병행한다. 평균적으로 5~10회 정도 진행하며, 이때 착색으로 인해 이상이 생긴 세포 구조도 정상화로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추후 재발에 관련된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다만 흉터로 인해 무릎 피부 톤에 지장이 생길 경우에는 우선 흉터색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붉은기가 남아 있을 경우 상처가 완전히 나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흉터를 제거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할 수 없다. 점차 시간이 지난 후 흉터가 완전히 거뭇해졌을 때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루쎄여성의원 이혜경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무릎 색소침착치료는 개인마다 다른 피부 상태와 색소침착 정도를 파악해 체계적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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