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오늘 경남권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다"며 "내일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에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오늘(19일) 아침(09시)까지 일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아침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3~19도)보다 높겠으며, 낮 기온은 오늘(19일)까지 평년(최고기온 26~28도)보다 높다가 내일(20일)과 모레(21일)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한편, 오늘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이다. 또 오늘(19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29도, 울산시 30도, 경상남도 28~31도로 어제(18일, 29~32도)와 비슷하겠고, 평년(26~27도)보다 1~4도 높겠다.
이어 내일(20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1도, 경상남도 19~22도로 평년(13~19도)보다 3~6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6도, 경상남도 23~28도로 평년(25~27도)과 비슷하겠다.
한편 내일(20일) 오후부터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모레(21일) 새벽부터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해상에 바람이 30~50km/h(9~14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