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뉴스) 구윤철 기자 =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한옥마을 전국트로트가요제’가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 풍남문화광장에서 참가자들의 치열한 예선이 치뤄지고 있다.
3일 (사)전북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과 WBC복지TV전북방송이 주관하고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 및 전주시지부가 주최하는 전국트로트가요제가 오후 2시 본선을 앞두고 참가자 6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이날 김양옥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장은 “박인수 법인이사장 제전위원장님을 비롯 대회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전주는 소리의 고장, 멋과 맛의 고장, 전통문화예술의 고장이기에 오늘 열린 트로트가요제의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정 추진위원장은 “전주시는 전통문화가 지닌 가치를 되사려 문화도시 만들기와 사람의 도시만들기에 온 전주시민이 노력하고 있다”며 “저희 추진위는 매년 한옥마을 활성화, 전통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가요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박윤수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에서 우리의 전통트로트 가요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범기 전주시장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출발한 만큼 시민여러분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예선이 끝난 가운데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이뤄지고 있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본격적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한편, 전주완산경찰서 시민경찰 대원들이 전주풍남문화광장 교차로에서 한옥마을 전국트로트가요제가 치러지고 있는 주변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