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빼고 다 바꿨다’ 한국 U-20, 감비아 최종전서 라인업 변화↑ [U-20 월드컵]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3-05-29 05:0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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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감비아와의 최종전에서 새로운 라인업으로 나선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리는 감비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최종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일본이 이스라엘에 1-2 역전 패배하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감비아전을 가볍게 볼 수는 없다. 김은중 대표팀 감독은 “16강이 조기 확정된다면 굳이 체력을 소진할 필요는 없다”고 하면서도 “감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팀이다.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또 16강 대진을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가져가기 위해선 감비아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유리하다. 김 감독과 선수단 모두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한국은 지난 온두라스전에서 퇴장당한 수비수 최석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골키퍼 김준홍의 공백을 채워야 했다. 그리고 감비아전에선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해왔다.

골키퍼 문현호를 시작으로 중앙 수비는 김지수와 황인택, 그리고 좌우 측면은 최예훈과 조영광이 나선다. 그리고 이찬욱을 중심으로 박현빈, 이승원이 중원을 책임지며 이지한과 강성진, 이영준이 전방에서 득점을 노린다.

지난 프랑스, 온두라스전에 비해 라인업 변화가 큰 편이다. 김지수와 이승원, 이영준, 강성진을 제외하면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이다. 이찬욱은 프랑스전 선발 출전 후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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