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4주만에 하락세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2-10-03 13:57: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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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장병들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비속어 논란’으로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천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2%, 부정 평가는 66%였다.

전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3.4%포인트 하락(34.6%→31.2%)하고 부정 평가는 3.8%포인트 상승(62.2%→66%)한 수치다.

이번 긍정 평가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 8월 2주차(30.4%)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며, 최저점이었던 8월1주 차의 29.3%에도 근접했다.

최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리얼미터 기준 8월 5주차부터 9월 3주차까지 상승세(32.3%→32.6%→34.4%→34.6%)을 보여왔지만, 9월4주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정평가는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대구·경북에서도 8.1%포인트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3.5%포인트↑)과 인천·경기(5.8%포인트↑) 등에서도 올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에 대해 자막 조작, 언론 왜곡으로 맞받아치며 정국이 급랭해 지지율이 30% 선을 위협했다”며 “이번 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도 비속어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정평가에도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1%로 집계돼 전주(45%)보다 1.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35.3%를 기록해 전주(37.5%)보다 2.2%포인트 내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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