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사망보험금, 친형이 매달 1천만원씩 냈다..계약조건 보니 '충격'

[ 살구뉴스 ] / 기사승인 : 2022-07-04 21:02: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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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bs




방송인 박수홍이 그의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인 A씨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A씨 법인이 박수홍 명의로 가입한 사망보험의 한 달 보험료 납입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MBC '실화탐사대'의 유튜브 채널 '실화 On'은 지난 1일 '심경고백! 박수홍, 친형 고소를 결심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A씨 법인이 박수홍 명의로 가입해놓은 사망보험 내용을 실화탐사대 측이 분석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박수홍은 영상 속 인터뷰에서 "친형과 법적 다툼을 진행하면서 사망 담보가 고액으로 설정된 보험 여러 개가 가입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과거 보험을 들 때) 형이 나에게 연금보험, 저축성 보험이라고 설명했던 것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실화 On' 캡처




실화탐사대 측이 박수홍 이름으로 가입돼 있는 8개 보험들을 분석한 결과, 이들 보험의 한 달 납입금액만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보험의 경우 사망 담보는 9억7000만원이었으며, 사고사일 경우 10억700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입한 보험들 중 2개는 계약자가 특이하다고도 전했습니다. 2개 보험의 경우 박수홍 지분이 전혀 없는 탓에 박수홍 사망 시 보험금 전부를 A씨 법인이 수령하는 것으로 돼 있던 것.








사진=유튜브 채널 '실화 On'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실화 On' 캡처




김민현 보험 전문 변호사는 "박수홍이 연예인임을 감안하더라도 다수 보험에 해당되고, 1회 보험료 자체도 고액이기 때문에 굉장히 이례적인 보험 체결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한 달 보험료가) 수백만원이나 되는 것은 흔하지 않습니다. 근데 전체를 합산하면 월 1000만원이 넘는 보험료를 냈던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A씨 법인이 박수홍 이름으로 2003년부터 2019년까지 8개 사망보험을 들었으며,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박수홍은 8개 보험 중 4건을 해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머지 보험 중 일부는 A씨 법인 명의로 가입돼 있어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지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A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약 116억원으로, 소멸시효로 인해 최근 10년 치만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박수홍 측이 제기한 횡령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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