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1분 기준 신세계는 0.40% 상승한 24만 85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신세계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내수 활성화 대책, 자산시장 상승, 외국인 매출 급증으로 3분기부터 시작된 백화점 구매력 반등은 2026년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자 면제 정책으로 면세 매출 증가 요인이 더해지고, 인천공항 면세점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사업권 반납으로 공항점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과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수렴하던 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4분기 들어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며 “최근 고속터미널 부지 재개발 이슈에 따른 자산 가치 부각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