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맞춤형 에너지복지 서비스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강서구청으로부터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강서구청은 이날 구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개인 44명과 단체 6팀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는 포상이 진행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에너지복지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1월 70세 이상 고령자와 전년도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세대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강서구 등촌9단지 임대아파트(1445세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맞춤형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추진한 바 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사전 조사를 통해 방문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서울에너지공사 동행봉사단 30명이 2인 1조로 세대를 직접 방문해 ▲베란다 및 대문 등에 에어캡·문풍지 지원 및 부착 ▲에너지바우처 효율적 사용 방법 안내 ▲세대별 난방기기 절약 사용법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에너지복지 서비스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대면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