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위기 청소년 'AI 교육 지원사업' 성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5 11:42:02 기사원문
  • -
  • +
  • 인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이 인공지능(AI)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이 인공지능(AI)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운영을 맡아 인천지역 대안교육기관 재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기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각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총 65명이 참여해 지난 11월부터 약 한 달간 하늘샘학교와 한오름학교에서 2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 학교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도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숏폼 영상을 제작하거나 K-POP 음악을 완성하는 등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AI 친숙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진로 설계에 대한 동기를 강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공지능(AI) 수업을 통해 나도 새로운 기술을 충분히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면서 앞으로의 진로나 목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재완 ESG실장은 "이번 사업은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를 친숙하게 접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