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교내 우당아트홀에서 뮤지컬 「영웅」을 공연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무대 위에 생생히 구현하며, 학과가 추구하는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의 성과를 입증한 자리였다.
공연 당일 우당아트홀 로비는 개막 전부터 관람객들로 붐비며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독립투사들의 고뇌와 신념을 밀도 높은 연기와 노래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깊은 몰입을 이끌어냈다.
공연 후반부 '누가 죄인인가' 넘버가 울려 퍼질 때에는 객석 곳곳에서 박수갈채가 이어지며 공연의 정점을 장식했다.
매주 1회 진행되는 1:1 노래 및 연기 전공 실기 개인 레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발성, 표현력, 무대 감각을 체계적으로 훈련해 오고 이러한 교육 과정에서 축적된 실전 경험이 이번 무대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시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뮤지컬 「영웅」 공연은 학생들에게는 예술인으로서의 중요한 첫 무대이자, 학과 교육 역량을 대외적으로 증명한 의미 있는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