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의료비후불제 치아교정 특례지원금 1000만 원 기탁 받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2 17:47: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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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북도청)
(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22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첼로병원, 리더스건설(주) 등이 의료비후불제 치아교정 특례지원금사업 기부를 희망하는 16개 업체를 대표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1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기영진 첼로병원장, 박기철 리더스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 기탁금은 첼로병원, 리더스건설(주)을 비롯한 관련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금은 도내 의료비 부담으로 치아교정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비후불제 치아교정 특례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도민들을 위해 의료비후불제 지원사업에 뜻을 모아주신 첼로병원과 리더스건설(주)을 비롯한 관련 업체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정기탁금이 치아교정 치료가 꼭 필요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비후불제는 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선지급하고 치료 후 분할상환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건강권 강화를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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