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시장 김완근)는 2026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확충에 총 400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농경지 침수와 배수 불량 등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배수시설을 확충·정비한다. 또 저수조·관정·관로 등 농업용 수리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인 용수 기반을 마련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밭기반 용수 공급 시설 정비 76억원 ▲농업용 관로 등 수리시설 정비사업 75억원 ▲배수개선사업 75억원 ▲저수조 증설·정비 47억원 ▲농업용 관정 사후·위탁관리 43억원 ▲소규모 배수 및 기반시설정비 25억원 ▲저류지 준설·보강 5억원 ▲상습침수지역 배수개선 4억원 등이다.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한기에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유지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용수 부족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