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멘탈코치협회, '스멘코의 밤' 성료…2026년 비전 제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2 08:57: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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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멘탈코치 협회 스멘코의 밤 [사진제공=한국스포츠멘탈코치협회]
한국 스포츠 멘탈코치 협회 스멘코의 밤 [사진제공=한국스포츠멘탈코치협회]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한국스포츠멘탈코치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2월 20일, 스포츠 멘탈코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연말 행사 '스멘코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스포츠 현장에서 헌신해 온 멘탈코치들을 격려하고, 협회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2026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대한민국 유일의 스포츠 멘탈코치 협회로, 모든 회원이 인증받은 스포츠 멘탈코칭 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 멘탈코칭의 보편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소해준 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참석한 스포츠 멘탈코치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김은정 교육운영위원회 이사는 2025년 협회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발표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포츠 멘탈코칭 문화 확산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6년 협회의 비전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위원회별 2026년 활동 계획 발표와 위원 모집 안내도 진행되어 협회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행사에서는 '스포츠 멘탈코칭과 함께 성장한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강가애 멘탈코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용화 멘탈코치가 우수상, 강신우, 부영태 멘탈코치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스포츠 멘탈코칭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협회 1호 MOU팀인 GS경수클럽 U15팀의 유기준 총감독이 우수사례자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유기준 총감독은 스포츠 멘탈코칭 전문가 자격증 1급을 취득하고, 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2년간 꾸준히 스포츠 멘탈코칭 교육을 팀에 도입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를 받았다.

또한, 팀웰니스 PT 스튜디오의 김낙원 대표가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어 발표와 함께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팀웰니스 PT 스튜디오는 소속 트레이너 전원이 스포츠 멘탈코칭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 신체 훈련과 멘탈 관리를 병행하는 차별화된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전국에서 모인 스포츠 멘탈코치들이 팀을 나누어 짧은 영상 촬영을 진행하며 화합을 다졌다. 2부에서는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소해준 협회장은 "앞으로도 인증받은 스포츠 멘탈코치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 현장에서 올바른 스포츠 멘탈코칭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스포츠 멘탈코칭 저변 확대를 통해 운동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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