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비대면 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대면 업무 플랫폼 연계, 금융거래 데이터 수집 및 공유 등을 추진해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의 핵심은 신보의 보증 서비스와 국민은행의 비대면 플랫폼을 결합한 '은행 연계 Easy-One 보증' 도입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국민은행 플랫폼에서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신보는 현재 토스뱅크,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4개 은행 앱을 통해 '은행 연계 Easy-One 보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총 8개 은행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협약은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의 시너지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플랫폼 기반 협업을 확대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